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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여중생 ‘효순이, 미선이’ 평화공원이 조성됩니다.


2002613일 열다섯 살의 나이로 미군 장갑차에 깔려 세상을 떠난 신효순, 심미선 두 여중생의 17주기 추모제와 평화공원 착공식이 613일 양주 효촌리 사고현장에서 진행된다.

 

 ‘효순미선평화공원조성위원회는 이날 사고현장 언덕 136평의 부지에서 추모제와 착공식을 갖고, 2002년 당시 한국 국민들이 미국에 요구한 진상규명, 살인 미군 처벌, 소파개정, 미국 정부의 공식 사과등을 재요구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또 2002921일 사고현장 언덕에 미군이 세운 두 여중생 추모비는 유족의 양해를 얻어 부지 한쪽에 사실상 철거 수준의 이전을 하고, 2002년 당시 촛불제에 참가했던 대중예술인들이 모금 홍보에 나서는 것을 추진하는 한편 두 여중생의 압사를 가슴으로 끌어안았던 군산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의 고 김판태 대표와 허세욱 열사 등 미군 관련 희생자들을 평화공원에 함께 모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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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께 거짓말한 김경일 시장을 국회에 고발합니다”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대표 별이)는 25일 오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4일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북부 ‘타운 홀 미팅’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이 성매매집결지 현황을 거짓 보고하고 그나마 현재 남아 있는 사람들은 정상적인 사람들이 아니라며 모욕적 언행을 했다며 파주시장을 규탄했다. 자작나무회는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해 ‘법에도 눈물이 있다.’ ‘무작정 내쫓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럼에도 파주시는 재개발구역으로 묶여 있는 성매매집결지를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거점시설을 만드는 등 우리를 강제로 쫓아내고 있다. 이에 더해 김경일 시장은 강제로 건물을 철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성노동자의 생존권 저항을 고소 고발하는 등 무력을 일삼고 있으면서도 대통령 앞에서는 전혀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자작나무회는 또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운동이라는 명분으로 밤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마을 입구를 봉쇄하는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무력으로 차단해 사실상 감금 상태에 있다. 그럼에도 대통령께 경찰 지원을 요청한 것은 우리 성노동자들을 이용해 자신의 정치적 성과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