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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상반기 힐링프로그램 성황리 종료

파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상반기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힐링프로그램을 지난 3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다른 가족 간의 교류로 어려움 공유 및 스트레스 해소와 돌봄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매주 수요일에 총8회 운영됐으며 원예, 공예, 노래, 도예 4가지 프로그램 구성됐다. 또한 다양한 주제로 사랑의 꽃바구니 만들기, 냅킨아트로 화분 만들고 반려식물심기, 어르신이 좋아하는 노래 부르기, 도자기 액자 만들기, 바다 속 캔들 만들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나의 가족 또는 다른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자 가족은 치매어머니와 함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유익했다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하반기 힐링프로그램은 오는 8월에 시작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파주시 치매안심센터(031-940-5845,59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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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