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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업무용 PC 보안취약점 개선조치 완료

파주시는 윈도우 7(PC운영체제)에 대한 기술지원 서비스가 2020114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행정업무용 PC의 보안취약점 개선을 위한 운영체제 및 사무용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완료했다.

 

 기술지원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해서 현재 사용 중인 윈도우 7 정품의 라이선스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제조사로부터 신규 보안취약점 및 오류 개선을 지원하는 보안 업데이트 제공이 중단된다. 윈도우7에서 신규 보안 취약점이 발견돼 행정업무용 PC가 해커에게 악용될 경우 주요 업무정보와 시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무방비로 유출될 수 있는 심각한 보안위협에 직면할 수 있다.


 파주시는 2018년 제조사의 기술지원 종료 발표 이후 사안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인식하고 신속한 해결을 위해 사업비를 확보해 20193월 초부터 7월 말까지 윈도우7 PC 1400여대의 운영체제(윈도우710)와 한글 및 MS 오피스 등 사무용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안취약점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파주시가 해당 사업을 타 기관에 비해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조치·완료함으로써 PC와 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업무처리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시민들에게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승조 파주시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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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