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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온돌사업 재능기부자 모집


파주시는 증가하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적자원 빅데이터를 구축하기로 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이달 31일까지 인적자원 발굴을 위한 재능기부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재능기부자 모집은 최근 늘어나는 복지비용에도 복지 사각지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으며 파주-온돌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의 조기 안착을 위해 지역에 잠재된 인적자원을 데이터로 관리함으로써 지역보호체계를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모집분야는 노인돌봄분야 건강의료분야 주거안전분야 여가활동분야 등이며 발굴된 인적자원은 부족한 공공복지 서비스 인력을 보완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돌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를 통해 공공, 민간기관과의 전문협력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효율적으로 이끌어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위기 해소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영미 파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인력풀 구축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재능보유자는 파주시청 홈페이지(www.paju.go.kr)에서 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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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