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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기업살리기 SOS’호평

파주시가 기업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에 나서고 있어 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등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지역발전과 산업단지관리팀을 신설하고 찾아가는 기업살리기 SOS’라는 목표로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탄현일반산업단지는 지난 8월 현장간담회에서 20053월 준공 이후 산업단지 내 상·하수도 등을 자체 관리하며 겪고 있는 유지보수에 대한 어려움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해당 현장이 사회기반시설임을 감안해 입주기업협의회로부터 시설을 기부채납 받고 사후 관리하기로 결정 후 현재 인수인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선유일반산업단지의 근린공원 내 조성중인 어린이집의 원생 및 학부모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도로 개설 및 안전펜스 설치 등을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선유산업단지협의회 관계자는 그동안 답답했던 마음이 한 번에 해소되는 느낌이라며 기업하기 편한 파주시를 체감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산업단지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기업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중심의 소통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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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