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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 접수

파주시는 오는 124일까지 ‘2020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신청을 받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토양환경에 부담을 주는 화학비료 대신 친환경적인 농축산 부산물을 재활용해 토양환경보전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있다.

 

 신청조건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및 필지며, 2020년도 비료를 공급받을 때까지 농업경영체 등록 상태를 유지해야한다.

 

 지원 비종은 유기질비료 3(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및 부숙유기질비료 2(가축분퇴비, 퇴비)으로, 지원 금액은 유기질비료 1(20kg)1,700, 부숙유기질비료는 1(20kg)당 특등급 1,700, 1등급 1,600, 2등급 1,400원이다.

 

 신향재 파주시 기술지원과장은 매년 발생하는 유기질비료 부족분을 해결하기 위해 시 자체예산을 확보해 신청 전량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경감과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해당 농지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농지소재지가 동지역일 경우 파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술지원과(031-940-4502)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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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