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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교 유지보수공사 실시

파주시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교하교(하지석동 25-3일원) 유지보수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하교는 연장 210m, 20m1996년 준공됐으며 현재까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파주시에서 관리점검보수하고 있는 주요 교량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유지보수공사는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구조물의 내구성 증진을 위해 단면보수, 재도장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공사 진행시 공정에 따라 도로 일부가 통제될 수 있어 서행 및 우회가 필요하다.

 

 김진영 파주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교하교는 파주시 내 주요 간선도로로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통행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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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