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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농업 상황버섯으로 부농 육성

파주시는 서패동 심학산자락의 상황·영지버섯 재배농장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접목한 상황버섯 6단 재배 기술을 보급해 농가소득이 획기적으로 증대됐다고 8일 밝혔다.

 

 농장주 정향원 대표는 28년 동안 장미를 재배해 오다 8년 전 상황버섯과 영지버섯으로 작목을 전환해 신기술을 터득하고 법인을 만들어 국내 및 국외에 유통하는 등 첨단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있다.

 

 스마트농업과 연구개발팀은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서 자체종균배양으로 경영비가 적은 상압살균방식 기술접목을 활용했다. 또한 농장 내 스마트농법을 적용한 수직형 상황버섯 6단 재배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평면 녹각영지 재배로 0.5ha 면적에서 연 2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상황버섯을 20만본 재배해 5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 현지법인을 두고 있어 내년에는 한국산 건강버섯을 선호하는 현지인을 위해 600개소의 매장을 통해 전량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정향원 대표는 겨울철 무가온을 통한 에너지절감으로 국가에 이바지하고 상황버섯 및 영지 종균접종 후 4년 재배가 가능해 상황버섯은 꿈의 농사라고 말했다.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겨울철 시설하우스 재배시 난방비 부담으로 농가경영이 어려운데 도시근교 이점을 살린 체험형 관광농업으로의 작목전환 및 저온성 작물 재배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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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