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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바로 알기 교육 실시

파주시는 시에서 생산된 신선한 원유로 직접 치즈 및 요거트를 만들어 보는 가공체험을 오는 1127~12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장순애 파주시 자연치즈연구회 회장의 강의를 통해 치즈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 교육과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내에 위치한 치즈공방에서 치즈제조 전공정을 교육생이 참관하고 직접 체험한다.

 

 교육 과정은 1주차 까망베르치즈, 2주차 할로미치즈, 3주차-스트링치즈와 수제 요거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순수 우유 상태에서 치즈로 만들어 지는 전 과정을 체험하는 교육이니만큼 일반 가공교육과 달리 시간과 정성을 많이 필요로 하며 평소에 쉽게 체험할 수 없는 교육과정인 만큼 많은 교육생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장흥중 파주시 농업진흥과장은 앞으로도 관내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이용해 전통장, 치즈교육, 식초교육, 쌀베이커리 교육, 약선요리 교육 등 건강한 먹거리와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8일부터 파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팀(940-48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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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