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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도서관, 공공도서관 어린이진로독서 꿈을 펼치는 무대 유튜브’성료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지난 920일부터 118일까지 총 8회간 운영한 공공도서관 어린이진로독서 프로그램 꿈을 펼치는 무대 유튜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교하도서관은 공공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을 보다 즐거운 유희처럼 즐기며 오락거리로만 여길 수 있는 유튜브를 자신의 꿈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총 100여 명이 참석한 본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장래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해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유튜브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주제를 선정하고 그에 맞는 영상 스토리를 구상한 뒤 스마트폰을 사용해 직접 동영상을 촬영, 편집, 업로드 하는 일련의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마지막 8차시에는 참가 어린이들이 각자의 유튜브 채널과 완성된 동영상을 함께 보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교하도서관은 프로그램 운영하며 직업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을 함께 제공해 참가자들의 책읽기를 독려하고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현하는 과정에서 공공도서관의 풍부한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하도서관은 어린이진로독서에 이어 매주 일요일 청소년진로독서 ‘3D 메이커 코딩프로그램을 오는 23일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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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