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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 2019 하반기 소방전술훈련평가 실시


파주소방서(서장 김인겸)22일부터 24일까지 재난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화재진압·구조·구급대원을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 소방전술훈련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전술훈련평가는 연 2(·하반기) 실시하며 이번 하반기 전술훈련평가에서는 현장대원들의 필수 항목인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로프매듭법 교통사고 인명구조 요구조자 들것 고정 진공부목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총 6개 종목으로 이루어졌다.

 

  김인겸 파주소방서장은 현장에 강한 파주소방서가 되기 위해 소방전술훈련은 소방활동의 기본이다.”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강인한 소방관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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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