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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시민용 무료 와이파이(Wi-Fi)존 확대

파주시는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정보통신회선서비스 사업자 선정을 통한 KT 투자로 총 194대의 시민용 무료 와이파이(Wi-Fi) 설치를 완료해 지난 10월 말부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정부의 5대 국정 목표 및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가계통신비 절감으로 국민 생활비 경감을 위한 해결책으로 파주시는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설치 장소별로 민원인들이 자주 찾는 민원실, 도서관 등 공공청사 75, 평균 승차 인원이 많은 버스정류장 101, 주요 재래시장 10, 시민들이 항상 붐비는 공원 8곳을 선정해 우선 올해 설치했다.

 

 이번에 구축한 공공 와이파이는 인증서버 도입으로 시민들이 와이파이 접속 시 시정홍보화면을 표출해 와이파이 활용성을 높였고 무선AP(Access Point)별 사용자 접속률 확인 및 장애감시시스템(NMS)까지 구축해 사용자가 장애를 신고하기 전에 장애를 처리하는 스마트한 서비스를 구현했다.

 

 이번 자체구축 사업과 함께 달리는 버스 안에서 사용하는 공공와이파이는 과기부 및 경기도 지원 사업으로 올해 360여 대를 설치했으며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무선인터넷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버스정류장, 공공청사 등에 84곳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50곳의 자체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파주시 내에서는 무료 공공 와이파이 수혜지역이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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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남편 추억 깃든 ‘리비교’와 함께 떠난 미군위안부” 사진은 미군 기지촌 여성이 1960년대 중반 임진강 리비교를 배경으로 찍은 모습이다. 1936년생인 이 사진 속 여성은 얼마 전 세상을 마감했다. 마을에서 깜둥이 엄마로 불린 이 할머니는 스물여섯 살에 미군클럽과 유흥주점이 즐비한 파평면 장마루촌에 들어왔다. 파평면 장파리는 영화 ‘장마루촌의 이발사’ 촬영 장소와 가수 조용필이 클럽에서 노래를 부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할머니는 매일 술 취한 미군이 득실대는 다방과 클럽에서 낮과 밤을 보냈다. 서쪽 하늘이 어둑해지기 시작하면 임진강 리비교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리비교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이 군수물자 수송을 위해 1953년 7월 4일 건설했다. 임진강 너머 민간인통제구역 안에는 15개의 미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었는데 저녁이면 일과를 마친 미군들이 미제물건을 어깨에 들쳐 메고 리비교로 쏟아져 나왔다. 이 때문에 전국에서 양키물건을 사려는 사람들과 미군병사를 꼬셔 술집으로 데리고 가려는 포주, 클럽 여성들이 뒤섞여 리비교는 매일 전쟁터 같았다. 할머니도 나중에 아이 아버지가 된 흑인 미군병사 ‘존슨’을 리비교 앞에서 만났다. 둘은 월셋방을 얻어 동거를 시작했다. 당시 유행했던 계약결혼이다. 그리고 196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