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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시민용 무료 와이파이(Wi-Fi)존 확대

파주시는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정보통신회선서비스 사업자 선정을 통한 KT 투자로 총 194대의 시민용 무료 와이파이(Wi-Fi) 설치를 완료해 지난 10월 말부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정부의 5대 국정 목표 및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가계통신비 절감으로 국민 생활비 경감을 위한 해결책으로 파주시는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설치 장소별로 민원인들이 자주 찾는 민원실, 도서관 등 공공청사 75, 평균 승차 인원이 많은 버스정류장 101, 주요 재래시장 10, 시민들이 항상 붐비는 공원 8곳을 선정해 우선 올해 설치했다.

 

 이번에 구축한 공공 와이파이는 인증서버 도입으로 시민들이 와이파이 접속 시 시정홍보화면을 표출해 와이파이 활용성을 높였고 무선AP(Access Point)별 사용자 접속률 확인 및 장애감시시스템(NMS)까지 구축해 사용자가 장애를 신고하기 전에 장애를 처리하는 스마트한 서비스를 구현했다.

 

 이번 자체구축 사업과 함께 달리는 버스 안에서 사용하는 공공와이파이는 과기부 및 경기도 지원 사업으로 올해 360여 대를 설치했으며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무선인터넷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버스정류장, 공공청사 등에 84곳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50곳의 자체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파주시 내에서는 무료 공공 와이파이 수혜지역이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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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