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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노후 공동주택 시설물 관리 지원 추진

파주시는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2020년 공동주택 시설물 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대상 공동주택 단지는 사용검사일로부터 5년 이상 경과한 사업승인을 받은 공동주택이며 오는 124일부터 2020110일까지 신청 받아 건축물의 노후도,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등을 평가 후 최종 공동주택 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신청은 신청서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 등을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에서 다운받아 기간 내에 파주시 주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 사업은 단지 내 도로, 어린이 놀이터, 교통안전시설, 재해 우려 시설물 보수, 공용부분 에너지 절약 설비 등 공용 시설물의 보수 등 유지관리에 대한 사업으로 단지별 소요 비용의 50~90% 이내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며 총예산은 6억 원이다.

 

 또한 준공 후 15년이 경과한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아파트)을 대상으로 공용 및 부대·복리시설의 시설 개보수를 위한 유지관리 지원사업도 추진해 관리 사각에 있는 아파트에 소요 비용의 80% 범위에서 도비 포함 총 4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수 파주시 주택과장은 다수 시민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노후화된 주민 이용 공용시설물을 보수토록 지원해 입주민의 공용시설 관리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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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남편 추억 깃든 ‘리비교’와 함께 떠난 미군위안부” 사진은 미군 기지촌 여성이 1960년대 중반 임진강 리비교를 배경으로 찍은 모습이다. 1936년생인 이 사진 속 여성은 얼마 전 세상을 마감했다. 마을에서 깜둥이 엄마로 불린 이 할머니는 스물여섯 살에 미군클럽과 유흥주점이 즐비한 파평면 장마루촌에 들어왔다. 파평면 장파리는 영화 ‘장마루촌의 이발사’ 촬영 장소와 가수 조용필이 클럽에서 노래를 부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할머니는 매일 술 취한 미군이 득실대는 다방과 클럽에서 낮과 밤을 보냈다. 서쪽 하늘이 어둑해지기 시작하면 임진강 리비교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리비교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이 군수물자 수송을 위해 1953년 7월 4일 건설했다. 임진강 너머 민간인통제구역 안에는 15개의 미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었는데 저녁이면 일과를 마친 미군들이 미제물건을 어깨에 들쳐 메고 리비교로 쏟아져 나왔다. 이 때문에 전국에서 양키물건을 사려는 사람들과 미군병사를 꼬셔 술집으로 데리고 가려는 포주, 클럽 여성들이 뒤섞여 리비교는 매일 전쟁터 같았다. 할머니도 나중에 아이 아버지가 된 흑인 미군병사 ‘존슨’을 리비교 앞에서 만났다. 둘은 월셋방을 얻어 동거를 시작했다. 당시 유행했던 계약결혼이다. 그리고 196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