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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기금운용 성과 전국 최고

파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8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 결과 유사동종 자치단체 중 1위를 달성해 파주시 기금운용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기금운용 성과분석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설치운용하는 모든 기금을 대상으로 성과를 분석하고 결과를 주민과 지방의회에 공개해 기금운용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성과가 부진하거나 불필요한 기금을 파악해 기금의 통폐합 등 정비 근거로 활용하며 효율적인 운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성과분석은 기금의 적극적 활용도, 기금운용의 건전성, 기금 정비 등 3개 분야에 대해 9개 지표로 기금 고유목적 사업의 적극적인 수행 및 통합관리기금 등을 운영하는 부분에 배점을 확대하고, 일반특별회계 전입금 의존율과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 등이 평가에 반영됐다. 불필요한 기금 조성을 지양하고 유사중복 기금 통폐합을 통해 기금 운용을 혁신하는 부분도 점수로 평가됐다.

 

 파주시는 통합관리기금과 재정안정화기금을 설치해 여유자금의 원활한 재배분으로 재원 활용성을 제고한 점이 좋은 점수로 평가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기금 고유목적 사업 수행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사업 목적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집행을 추진해 기금의 여유자금이 제대로 쓰이도록 미흡한 부분은 개선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기금이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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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남편 추억 깃든 ‘리비교’와 함께 떠난 미군위안부” 사진은 미군 기지촌 여성이 1960년대 중반 임진강 리비교를 배경으로 찍은 모습이다. 1936년생인 이 사진 속 여성은 얼마 전 세상을 마감했다. 마을에서 깜둥이 엄마로 불린 이 할머니는 스물여섯 살에 미군클럽과 유흥주점이 즐비한 파평면 장마루촌에 들어왔다. 파평면 장파리는 영화 ‘장마루촌의 이발사’ 촬영 장소와 가수 조용필이 클럽에서 노래를 부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할머니는 매일 술 취한 미군이 득실대는 다방과 클럽에서 낮과 밤을 보냈다. 서쪽 하늘이 어둑해지기 시작하면 임진강 리비교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리비교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이 군수물자 수송을 위해 1953년 7월 4일 건설했다. 임진강 너머 민간인통제구역 안에는 15개의 미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었는데 저녁이면 일과를 마친 미군들이 미제물건을 어깨에 들쳐 메고 리비교로 쏟아져 나왔다. 이 때문에 전국에서 양키물건을 사려는 사람들과 미군병사를 꼬셔 술집으로 데리고 가려는 포주, 클럽 여성들이 뒤섞여 리비교는 매일 전쟁터 같았다. 할머니도 나중에 아이 아버지가 된 흑인 미군병사 ‘존슨’을 리비교 앞에서 만났다. 둘은 월셋방을 얻어 동거를 시작했다. 당시 유행했던 계약결혼이다. 그리고 196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