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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역화폐 특별할인 10%

파주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화폐인 파주Pay(페이)’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한파가 시작되는 겨울을 맞이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지역 화폐의 따뜻함을 전달하기 위해 평소 6%의 할인으로 판매되는 지역화폐를 특별할인 기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특별할인은 121일부터 31일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실시하며 월 최대 40만 원, 연 최대 400만 원까지 할인 충전이 가능하다. 30%의 소득공제(최초 1회 필수)도 받을 수 있고 연회비·실적 조건도 필요 없어 가계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만 14세 이상 누구나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파주시 카드를 신청하면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수령한 카드를 등록, 개인계좌 연결, 충전 및 소득공제 신청까지 앱 하나로 처리할 수 있으며 충전한 카드는 파주시 전 지역 소상공인, 전통시장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사용이 불편한 분들을 대상으로 관내 NH농협은행 7(파주시지부, 시청출장소, 금빛로지점, 교하중앙지점, 운정남지점, 운정북지점, 문산지점)에서도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2020년부터는 지역 농·축협에서도 가능할 예정이다.

 

 또한 수시로 마장호수, 감악산, 헤이리에서 즉시 발급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곳을 찾는다면 지역화폐 안내와 함께 현장에서 발급, 충전, 사용이 가능하다.

 

 신동주 파주시 지역공동체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발행목표액을 상회했다사용자는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은 매출 올려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파주Pay(페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