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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등산트레킹문화 개선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파주시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주관하는 7회 등산트레킹문화 개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파주시는 이번 대회 수상으로 대회 개최 이래 3회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으며 적성 감악산악회입상 기록으로 단체 부분에서는 2회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해당 시상은 1212일 오후 2시 대전 소재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등산트레킹문화 개선 경진대회는 건전한 등산 트레킹문화 개선과 정착을 위해 민·관 협력 증진과 대국민 홍보 강화를 목적으로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다.

 

 파주시는 올해 초 산악회와 단체 등을 대상으로 6개 단체 약 800명에 해당하는 우리 명산 숲길 지킴이를 선정해 파주의 명산 곳곳 등산로와 산책로의 청결 활동과 시설물 안전 모니터링, 건전 산행문화 캠페인을 펼쳤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고취하고자 지역의 명산 가꾸기에 노력을 기울였다.


 한기덕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좋은 뜻을 가지고 함께 동참한 여러 단체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따뜻한 산림 행정으로 늘 찾고 싶은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공원녹지과(031-940-46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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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