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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도서관, 마을로 들어간 도서관 특별전시 개최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11월부터 1231일까지 1층 로비에서 마을로 들어간 도서관 특별전시 교하도서관, 마을로 들어가다를 진행하고 있다.

 

 교하도서관 마을로 들어간 도서관2019년 핵심추진사업으로 교하도서관을 중심으로 특색 있는 3개의 지역을 선정해 동패동 마을산책, 서패동 마을극장, 문발동 마을에세이 등 마을로 직접 찾아가 시민과 함께한 테마 사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각 테마 사업별로 진행한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만날 수 있다. 교하도서관을 둘러싼 공원을 가족, 이웃과 산책하며 생태환경수업을 함께한 동패동 마을산책에서는 가족들이 만든 산책일기를, 심학산 도토리마켓, 한국영상자료원이 함께한 서패동 마을극장에서는 행사를 함께했던 순간을 담은 사진을 전시한다.


 또한 2019년 예술인파견지원사업(한국예술인복지재단 주최)에 선정된 6명의 예술인과 함께한 문발동 마을에세이에서는 예술인들과 함께 운영한 책 먹는 포장마차의 모습을 그대로 전시해 마을사람이 남긴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마을로 들어간 도서관 사업은 도서관 차원에서도 처음으로 시도하는 프로젝트로 마을 사람들과 6명의 시민추진단을 비롯해 시민이 함께 협력했기에 가능했다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의 이야기를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교하도서관 홈페이지(lib.paju.go.kr/ghlib)및 전화(031-940-51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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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하우즈] “주한미군 기지촌 여성 살해... 꽃상여 메고 부대 진입” 파주시가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하우즈를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평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언론협동조합 파주바른신문은 오랜 기간 파주 미군 기지촌을 기록해 온 현장사진연구소와 공동으로 캠프하우즈를 둘러싼 지역사회를 들여다본다. 그 첫 번째로 1968년 가을 조리읍 봉일천4리에서 흑인 미군병사에 의해 살해된 열아홉 살 미군위안부 사건을 당시 이를 목격한 주민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재구성한다. “한 50년 됐나?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저 위, 공릉 가는 길 그쪽 이층집에서 흑인 미군병사가 열아홉 살이나 됐을까 싶은 그 양색시를 목에 끈을 매 창문 밖으로 끌어내 죽인 거야. 그때 봉일천 삼화병원 의사가 저 소나무 아래에서 해부(사체 검안)를 했었지.” 조리읍 봉일천4리 이재춘(96) 할아버지의 기억이다. 할아버지가 기억하고 있는 살해 현장은 2층집이었다. 1층은 미군 홀이었고 2층은 기지촌 여성들의 숙소인 이른바 ‘벌집’이었다. 흑인병사는 술을 마신 후 2층에서 한국 여성과 잠을 잤다. 그리고 이른 아침, 벌집 창문에서 울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곧이어 넓적한 허리띠처럼 생긴 끈에 목을 매단 여성이 창문 밖으로 내던져졌다. 흑인병사는 발버둥치는 여성의 목줄을 당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