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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보건소,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캠페인 실시

파주시 보건소는 121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의 인권향상을 통해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로 인해 후천적으로 면역이 떨어지는 질병으로 올바른 콘돔 사용, 조기 검진, 안전한 성관계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에서 혈액으로 에이즈 검사 후 양성으로 확진되면 전문의료기관으로 연계해 HIV 감염인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며 1:1 건강상담 및 치료비 지원 등 감염인이 필요로 하는 행정서비스를 지원한다.

 

 HIV 감염초기에는 검사상 음성으로 나오는 기간이 있으며 검사 방법에 따라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감염이 의심되는 일이 있었다면 그 후 12주가 지나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김순덕 파주시 보건소장은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돼 꾸준한 치료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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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