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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시설(창고) 현장점검 실시

파주시는 동절기 화재예방 및 안전점검을 위한 물류창고 시설에 대해 현장점검을 이달 6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파주시 관내 26개 업체로 물류창고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구조, 전기 및 소방 등 시설안전 사항, 위험물(가스, 유독물 등) 안전관리 실태, 관계법령 및 안전관리 규정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재난배상책임보험에 가입·경신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지적된 사항 중 미비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사항은 지속적으로 관리해 빠른 시일 내 개선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피영일 파주시 철도교통과장은 이번 동절기 화재예방 및 안전점검을 통해 동절기 발생하기 쉬운 화재에 대한 위험성을 고취하고 시설물에 대한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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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