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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각 “청렴도 하락... 공무원 해외연수 중단하라.


국가인권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파주시가 경기도 하위권으로 2단계 떨어져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윤정기 감사관이 올해는 청렴도 회복에 명예를 걸겠다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최유각 의원은 16일 자치행정국과 홍보담당관, 감사관실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방경수 자치행정국장에게 청렴도 하락 책임을 물어 공무원의 해외연수 계획을 취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대성 의원도 윤정기 감사관에게 청렴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도 파주시의 청렴도가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며 다시 회복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해 줄 것을 요구했다.

 

 윤정기 감사관은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시행 계획을 감사관실이 마련 중에 있다. 결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올해는 어떻게든 제 명예를 걸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파주시의회는 파주시의 청렴도 하락과 관련, 자유한국당 최창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윤정기 감사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용욱 의원도 예결특위에서 감사관의 소임을 다하지 못한 책임을 따져 물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최유각, 박대성 의원도 청렴도 하락에 대한 우려와 함께 공무원의 해외연수 중단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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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