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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각 “청렴도 하락... 공무원 해외연수 중단하라.


국가인권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파주시가 경기도 하위권으로 2단계 떨어져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윤정기 감사관이 올해는 청렴도 회복에 명예를 걸겠다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최유각 의원은 16일 자치행정국과 홍보담당관, 감사관실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방경수 자치행정국장에게 청렴도 하락 책임을 물어 공무원의 해외연수 계획을 취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대성 의원도 윤정기 감사관에게 청렴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도 파주시의 청렴도가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며 다시 회복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해 줄 것을 요구했다.

 

 윤정기 감사관은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시행 계획을 감사관실이 마련 중에 있다. 결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올해는 어떻게든 제 명예를 걸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파주시의회는 파주시의 청렴도 하락과 관련, 자유한국당 최창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윤정기 감사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용욱 의원도 예결특위에서 감사관의 소임을 다하지 못한 책임을 따져 물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최유각, 박대성 의원도 청렴도 하락에 대한 우려와 함께 공무원의 해외연수 중단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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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