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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촌청소년문화의집, 2020년 파주시 청소년종합예술제 영상대회 진행


파주시는 청소년이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파주시 청소년종합예술제(파주시주최, 금촌청소년문화의집주관)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상대회(온라인접수)로 진행된다고 22일 밝혔다.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4개 부문 17개 종목으로 운영되며 접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심사는 8월 11일~14일까지 진행되며 경연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자(팀)는 파주시 대표로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석대상은 파주시 내 청소년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초·중·고등학생으로 초등부는 저·고학년 구분 없이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가 가능하다. 재학생의 경우 주소지에 상관없이 파주시 내의 학교에 재학 중이면 가능하며 학교 밖 청소년도 청소년관련 단체장 추천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금촌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http://kcyc1318.or.kr)에 접속해 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각 부문에 맞게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금촌청소년문화의집(☎031-947-79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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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