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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평화·통일 현장체험 교육 실시

파주시는 평화공존 분위기 확산의 일환으로 평화·통일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평화·통일 현장체험 교육은 시민들에게 접경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24일 첫 탐방을 시작한다.


 이날 주제는 ‘길에서 만나는 평화-동서 평화로드 탐방’으로 자유로를 따라가며 장준하 공원, 장파리 마을, 칠중성, 영국군 설마리 전투비 등을 방문하며 파주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올 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평화·통일 현장체험교육은 민간보조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파주지역문화연구소에서 주관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버스, 현장 등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차량에는 손소독제 및 체온계를 비치해 진행된다.


 한경준 파주시 평화협력과장은 “접경지역에 살고 있으면서도 지역 역사와 문화를 현장에서 배울 기회는 많지 않다”라며 “이번 현장체험교육을 통해 남북 평화공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평화통일 현장체험교육은 하반기에도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자는 파주지역문화연구소 이윤희 소장(010-7311-3120/문자접수)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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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수돗물 중단 사태 사고인가? 재난인가? 윤후덕 국회의원이 6일 아시아출판정보문화센터 지지향에서 열린 이용욱 경기도의원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수돗물 단수는 재난’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고’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 박은주, 손성익 의원은 파주시 환경국의 2026년 예산 예비심사에서 ‘지난 11월 14일 수돗물 단수 사태는 전체 23만여 세대 중 73%에 해당하는 17만 세대 약 40여만 명의 시민이 상수도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 시민의 기본생활권과 건강권, 생존권을 상실한 명백한 사회재난’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파주시는 의사결정권자의 공백으로 컨트롤타워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가 설치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단수 사태를 단순 사고로 치부하며 재대본 구성을 회피하는 바람에 지방자치단체가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나서야 할 본질적 책무를 사실상 방기했다.’고 주장했다. 환경국은 ‘의사결정권자인 김경일 시장에게 수돗물 단수 상황을 보고했느냐?’는 질문에 ‘14일 오전 10시 18분에 시장, 부시장, 국과장 등 120여 명이 모여 있는 간부 단톡방에 올렸으며 유선 보고는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