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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보건소, 폭염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파주시 보건소는 올 여름 평년보다 극심한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독거 및 거동불편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전문인력 7명이 1대1 안부전화를 통해 기초건강상태 수시로 확인한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보냉병 및 쿨 타월 등 냉방용품을 지급하며 폭염대비 행동요령도 교육한다.


 코로나19 위험군인 65세 이상 독거어르신을 중심으로 전화 연락을 통해 만성질환 현황 및 코로나19 관련 주요증상을 14일 간격으로 확인하고 증상확인 시 선별진료소 방문 등 후속조치를 통해 스스로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지원한다.


 임미숙 파주시 건강증진과장은 “9월 말까지 온열질환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관련 궁금한 사항은 파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031-940-55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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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같이 일할 수 있겠어요?” 아랫사람에게 권위적이고 가혹한 사람일수록 윗사람에게는 굴종적이고 아부가 심하다. 반면 아랫사람을 존중하고 자애로운 사람일수록 위로부터의 부당한 지시와 강요에 저항적이다.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 역량의 문제에서 비롯된다. 즉 아랫사람에게 권위적이고 가혹한 사람들은 대체로 무능하다. 문제의 맥을 짚고 아랫사람들이 일할 만한 조건을 만들 능력이 없으니, 한낱 지위로 사람을 다스리려 든다. 그것 말고는 자신의 존재를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역량을 보일 수 없으니 윗사람에게 할 수 있는 것 역시 아부뿐이다. 반면 일의 규모와 맥락, 아랫사람의 역량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무리할 일이 없으니 아랫사람을 존중하고 자애로울 수밖에 없다. 즉 자신이 해야 할 일과 도와줄 사람이 해야 할 일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기에, 무리한 지시나 강제가 필요 없다. 이것이 능력이요, 역량이다. 사회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역량에 맞게 사람을 배치해야’ 한다. 파주바른신문은 최근 공직사회 안팎으로 회자되고 있는 ‘나랑 같이 일할 수 있겠어요?’를 위로하는 마음으로 한국공론포럼 박태순 상임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옮겨왔다. 박 대표는 지난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