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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6.25전쟁 제70주년 맞아 서한문으로 참전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 전달

파주시는 6.25전쟁 제70주년 기념식을 취소하고 참전유공자에게 감사서한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5일 참전유공자에게 감사서한문을 보냈으며 이날 파주시 참전유공자를 대표하는 6.25참전유공자회파주시지회장(회장 오철환) 및 임원진을 접견해 6.25전쟁 제70주년 기념 감사메달을 전달했다.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에 대한 명예선양과 국가에 대한 헌신에 감사하기 위해 예년보다 의미 있는 기념식을 계획했었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함에 따라 참전유공자의 평균연령이 89세 이상의 고령인 점을 고려해 6.25참전유공자회파주시지회와의 협의를 통해 취소를 결정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접견 자리에서 “이 땅의 자유와 평화가 있기까지 목숨을 바쳐 싸워주신 6.25 참전용사님께 46만 파주시민을 대신해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라며 “그간 숱한 고난을 이겨냈듯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금 상황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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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