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2.0℃
  • 구름조금강릉 2.9℃
  • 맑음서울 -0.6℃
  • 흐림대전 2.6℃
  • 구름조금대구 3.5℃
  • 구름많음울산 3.6℃
  • 흐림광주 5.7℃
  • 구름많음부산 4.4℃
  • 흐림고창 4.7℃
  • 흐림제주 9.6℃
  • 구름많음강화 -2.4℃
  • 흐림보은 1.7℃
  • 흐림금산 3.1℃
  • 흐림강진군 6.9℃
  • 구름많음경주시 3.5℃
  • 구름조금거제 5.4℃
기상청 제공

파주시 문산 청소년수련관 신축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파주시는 문산청소년수련관의 신축 설계공모 당선작이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당선작은 이진욱건축사사무소의 ‘이야기가 있는 플랫폼’으로 기존 습지조경을 살리고 문산읍의 평활한 농경지 경관과 조화되도록 설계됐다. 1, 2층의 열린공간을 통해 청소년에게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다양한 이용자의 욕구를 담아내는 등 기능적·공간적으로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파주시 문산행정복지센터 부지 내에 건립될 문산청소년수련관은 연면적 7,916㎡,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1층에는 수영장과 체육관, 헬스장, 1층~5층에는 청소년수련관이 들어설 예정으로 2021년 착공해 2022년 개관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위해 지난 3월 설계공모를 시작해 23개의 작품을 접수했으며 7명의 전문 심사위원들의 설계공모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입상작은 공동응모한 ㈜제이유건축사사무소와 ㈜우리동인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 매스스터디스, ㈜더블유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허서구건축사사무소, 가작은 ㈜디아건축사사무소, 공동응모한 ㈜조진만건축사사무소와 이경재건축설계가 선정됐다.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에는 설계권과 설계의도구현권이 부여되며 입상작에는 소정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 최초로 건립되는 문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에게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환경에서 주도적 참여와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는 활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