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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도서관, ‘작은도서관 코로나19 대응 특별공모사업’진행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관내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코로나19 대응 특별공모사업’을 진행한다.


 교하도서관은 교하, 탄현, 운정 지역 공·사립 40개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상황이 장기화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도서관을 지원하고자 ‘코로나19 대응 특별공모사업’을 6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접수한다.


 공모사업으로 방역물품 구입과 감염병으로 인해 위축된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모든 활동들을 지원하며, 개별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개별 프로그램, 2개소 이상의 도서관, 유관기관의 협력 프로그램, 코로나19 방역지원 총 세 개 분야를 접수한다.


 또한, 3월과 6월에 진행한 2020년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 1, 2차 공모에 총 21개 사업이 선정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다수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못한 점을 감안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진행할 수 있는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일괄로 변경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사회와 마을에 작은도서관들의 노력으로 독서문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교하도서관(☎031-940-515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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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같이 일할 수 있겠어요?” 아랫사람에게 권위적이고 가혹한 사람일수록 윗사람에게는 굴종적이고 아부가 심하다. 반면 아랫사람을 존중하고 자애로운 사람일수록 위로부터의 부당한 지시와 강요에 저항적이다.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 역량의 문제에서 비롯된다. 즉 아랫사람에게 권위적이고 가혹한 사람들은 대체로 무능하다. 문제의 맥을 짚고 아랫사람들이 일할 만한 조건을 만들 능력이 없으니, 한낱 지위로 사람을 다스리려 든다. 그것 말고는 자신의 존재를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역량을 보일 수 없으니 윗사람에게 할 수 있는 것 역시 아부뿐이다. 반면 일의 규모와 맥락, 아랫사람의 역량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무리할 일이 없으니 아랫사람을 존중하고 자애로울 수밖에 없다. 즉 자신이 해야 할 일과 도와줄 사람이 해야 할 일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기에, 무리한 지시나 강제가 필요 없다. 이것이 능력이요, 역량이다. 사회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역량에 맞게 사람을 배치해야’ 한다. 파주바른신문은 최근 공직사회 안팎으로 회자되고 있는 ‘나랑 같이 일할 수 있겠어요?’를 위로하는 마음으로 한국공론포럼 박태순 상임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옮겨왔다. 박 대표는 지난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