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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통지와 민방위 사이버교육으로

파주시는 모바일 통지와 민방위 사이버교육 등 비대면 방식으로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시대에 앞장선다.

 

 파주시는 올해부터 민방위 대원의 휴대폰으로 민방위 교육훈련 소집통지서 모바일 통지를 시행하는 한편 올해 초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되던 민방위 대장과 1~4년차 대원의 집합교육을 올해에 한정해 사이버교육으로 전환 진행한다.

 

 기존에 등기우편은 대원이 부재 시 수령하지 못한 교육훈련 소집통지서를 수령하기 위해 우체국으로 발걸음 해야 하는 번거로움 대신, 휴대폰으로 언제든지 통지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등기 우편 비용 대신 문자 송신 비용으로 연간 약 5천만 원의 예산 절감과 담당 공무원의 행정 소요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817일부터 1122일까지 진행되는 사이버교육 또한 민방위 대원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간 동안 민방위 대원은 편한 시간에 PC 또는 모바일로 스마트 민방위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1시간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황태연 파주시 안전총괄과장은 모바일 통지의 시행과 민방위 사이버교육은 파주시 민방위 대원에게 여러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흐름과도 방향성이 일치해 코로나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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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