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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앤솔루션과 취약계층 아동 인지·언어분야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파주시는 지난 28일 유아교육교재 제작업체 북앤솔루션과 취약계층 아동 인지·언어분야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주시와 파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북앤솔루션, 3자가 함께 진행한 이번 협약을 통해 북앤솔루션은 파주시 드림스타트 및 지역아동센터 영유아 아동에게 단계별 교재· 교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전상언 북앤솔루션 대표는 상대적으로 교육 환경에서 소외된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크고 작은 나눔을 통해 파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미경 파주시 복지정책국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보다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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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