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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형 민간협력 일자리 사업’참여자 모집

파주시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을 타개하고자 시 자체 특성화 사업으로 파주형 민간협력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지원 희망일자리 사업(공공일자리 지원)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민간기업 등에서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시에서 인턴기간(3개월) 인건비를 보조해 참여자들이 다양한 실무 경험과 숙련된 기술을 습득 후 정규직 채용과 연결되도록 지원한다.

 

 대상은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파주시 거주자로 모집인원은 24명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파주시가 별도로 채용해 민간업체와 매칭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85일까지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등을 작성해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모집업체는 지난 22일까지 공고를 통해 참여의사를 밝힌 일반기업체(강소기업 포함) 22개 업체, 소상공업체(미용, 부동산중개) 2개 업체로 총24개 업체다. 참여자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되며 시급 8,590(최저임금)과 주차·월차수당, 부대비 등 인턴기간의 인건비는 파주시가 지원한다.

 

 백인성 파주시 기획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구직활동이 어렵고 일자리마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파주형 민간협력 일자리 사업을 통해 공공일자리뿐만 아니라 민간일자리 사업도 적극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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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