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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어린이활동공간 합동점검 실시

파주시는 30일부터 4일간 지역 내 어린이 활동 공간 28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를 환경부와 합동으로 점검한다.

 

 어린이활동공간이란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아파트, 공원 등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 및 어린이 보육시설 등이 해당한다.

 

 파주시와 환경부는 어린이 활동공간의 시설물 부식·노후 여부, 실내공기질 측정, ·천장·바닥 등 마감재의 중금속 유해물질(, 카드뮴, 수은 및 6가 크롬 등) 측정 등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할 예정이며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정밀검사를 의뢰해 결과에 따라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조윤옥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어린이는 성인보다 환경유해물질에 더 취약할 뿐만 아니라 유해한 환경에 민감하기 때문에 어린이활동공간의 관리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 활동 공간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환경보전과(031-940-379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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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