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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솔도서관, 신중년 세대를 위한 '도서관지혜학교’문화활동 프로그램 운영

파주시 해솔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 인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인문대학과 도서관을 연계한 인문 심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신중년 및 은퇴세대의 성숙하고 지혜로운 노년을 도모하고 인문학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해솔도서관은 김용호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교수를 초빙해 명작을 통해 바라본 현대인의 지혜를 주제로 3개월 간 12번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페인어권의 명작을 읽으며 다양한 관점의 존재에 대해 파악하고 명작이 대중성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웃음(유머)의 중요성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문학작품을 깊이 있게 읽고 작품과 관련된 영화, 연극, 미술 및 음악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기존의 육아·어린이·젊은 층에 편중된 문화 활동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중장년층의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균형 있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계층의 독서문화 프로그램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해솔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hslib)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신청 및 문의는 해솔도서관(031-940-514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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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벌 이계순 『나는 포주다』 발간 『나는 포주다』의 저자 이계순은 책머리에서 “나는 포주다. 나는 포주라는 걸 자랑스러워한 적은 없지만 결코 수치스러워한 적도 없다. 먹고 살려다 보니, 자식들 키우려다 보니, 어쩌다 여기까지 왔을 뿐이다. 이 삶을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도, 아쉬움도 남지 않는다. 어떤 삶이든 한번 결정되면 어떤 경우에도 바꿀 수 없다는 진리를 깨달아가면서, 나의 뒤안길을 되돌아본다.” 라며 회고했다. 이계순은 1953년 춘천에서 태어났다. 이계순은 춘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날 처음 만난 남자친구와 연애를 하고 어린 나이에 임신까지 했다. 그리고 결혼해서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낳아 길렀다. 연애 당시 복싱 특기생으로 대학에 합격했던 남자친구는 대학도, 가정 생활도 포기한 채 밖으로만 돌다가 건달 세계로 들어가 평생 아내를 힘들게 했다. 그런 과정에서 남편 부하로 있던 한 건달의 도움을 받아 포주라는 직업을 알게 됐다. 이계순은 자서전을 쓰게 된 이유를 이렇게 적었다. “우리한테 범법자라는 프레임을 씌운 채 인간 대우를 안 하는 김경일 파주시장에게 너무 분하고 원통하고 억울해서다. 김경일 시장은 포주와 종사자들의 삶을 들여다본 적도 없으면서, 권력만 쥐고 휘두르며, 공권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