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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솔도서관, 신중년 세대를 위한 '도서관지혜학교’문화활동 프로그램 운영

파주시 해솔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 인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인문대학과 도서관을 연계한 인문 심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신중년 및 은퇴세대의 성숙하고 지혜로운 노년을 도모하고 인문학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해솔도서관은 김용호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교수를 초빙해 명작을 통해 바라본 현대인의 지혜를 주제로 3개월 간 12번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페인어권의 명작을 읽으며 다양한 관점의 존재에 대해 파악하고 명작이 대중성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웃음(유머)의 중요성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문학작품을 깊이 있게 읽고 작품과 관련된 영화, 연극, 미술 및 음악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기존의 육아·어린이·젊은 층에 편중된 문화 활동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중장년층의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균형 있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계층의 독서문화 프로그램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해솔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hslib)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신청 및 문의는 해솔도서관(031-940-514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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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수돗물 중단 사태 사고인가? 재난인가? 윤후덕 국회의원이 6일 아시아출판정보문화센터 지지향에서 열린 이용욱 경기도의원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수돗물 단수는 재난’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고’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 박은주, 손성익 의원은 파주시 환경국의 2026년 예산 예비심사에서 ‘지난 11월 14일 수돗물 단수 사태는 전체 23만여 세대 중 73%에 해당하는 17만 세대 약 40여만 명의 시민이 상수도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 시민의 기본생활권과 건강권, 생존권을 상실한 명백한 사회재난’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파주시는 의사결정권자의 공백으로 컨트롤타워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가 설치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단수 사태를 단순 사고로 치부하며 재대본 구성을 회피하는 바람에 지방자치단체가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나서야 할 본질적 책무를 사실상 방기했다.’고 주장했다. 환경국은 ‘의사결정권자인 김경일 시장에게 수돗물 단수 상황을 보고했느냐?’는 질문에 ‘14일 오전 10시 18분에 시장, 부시장, 국과장 등 120여 명이 모여 있는 간부 단톡방에 올렸으며 유선 보고는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