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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솔도서관, 신중년 세대를 위한 '도서관지혜학교’문화활동 프로그램 운영

파주시 해솔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 인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인문대학과 도서관을 연계한 인문 심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신중년 및 은퇴세대의 성숙하고 지혜로운 노년을 도모하고 인문학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해솔도서관은 김용호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교수를 초빙해 명작을 통해 바라본 현대인의 지혜를 주제로 3개월 간 12번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페인어권의 명작을 읽으며 다양한 관점의 존재에 대해 파악하고 명작이 대중성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웃음(유머)의 중요성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문학작품을 깊이 있게 읽고 작품과 관련된 영화, 연극, 미술 및 음악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기존의 육아·어린이·젊은 층에 편중된 문화 활동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중장년층의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균형 있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계층의 독서문화 프로그램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해솔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hslib)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신청 및 문의는 해솔도서관(031-940-514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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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기자회견 “성매매집결지 예산 삭감하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등 여성단체 활동가 40여 명은 9일 오전 파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예산 68억은 성매매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것’이라며 규탄했다.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성매매집결지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파주시의 정책을 비판하며 성노동자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성매매업소 건물주들은 업주들에게 오랜 기간 높은 임대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이에 더해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시가격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건물과 토지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 안에서 살아온 세입자와 성노동자들은 이주보상대책 하나 없이 내쫓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경일 시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번에 편성된 68억 원까지 더하면 건물 매입 비용만 100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결과 대추벌이 폐쇄됐습니까? 시민의 혈세가 끝도 없이 사용되고 있지만 대추벌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이주대책이 단 한차례도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자작나무회는 분명히 말합니다. 성노동자들과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