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6℃
  • 맑음강릉 10.8℃
  • 맑음서울 8.0℃
  • 구름조금대전 8.8℃
  • 맑음대구 9.9℃
  • 맑음울산 10.0℃
  • 구름조금광주 8.9℃
  • 맑음부산 11.2℃
  • 구름많음고창 8.1℃
  • 제주 10.0℃
  • 맑음강화 5.8℃
  • 맑음보은 7.4℃
  • 맑음금산 8.1℃
  • 맑음강진군 9.6℃
  • 맑음경주시 9.8℃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파주시중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장관상 수상

파주시중앙도서관이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한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나랏말씀과 파주 말모이학자 정태진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는 올해 총 354개 도서관이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개관, 한국도서관협회장상 20개관이 선정됐는데, 우수도서관은 서면평가, 현장평가, 설문조사 등 사업실적과 외부 평가위원으로 구성된 평가회의를 통해 결정됐다.

 

 파주시중앙도서관은 지역문화 발굴 및 연계, 비대면 소통 활성화,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문화의 발굴과 인문정신 고양을 위해 7년간 인문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앙도서관의 올해 주제는 한글이었다. 파주의 독립운동가이자, 한글학자인 정태진 선생을 조명하며 파주출판도시의 책 박물관, 활판공방 등 지역 자원과 연계했으며 총 10회의 강연과 온라인 탐방에는 72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윤명희 파주시중앙도서관장은 작년 협회장상에 이어 올해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파주시민의 지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문학을 매개로 소통이 잘 이루어진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이용자와 지역 조사를 통해 주제를 선정하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인문학 강좌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김경일 시장님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 덕분에...” “김경일 파주시장님께서 취임 이후 누구도 쉽게 하지 못했던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과감히 추진하였고, 시장님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 덕분에 파주는 정의롭고 건강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자신을 문산이 고향인 파주시민 김미숙이라고 소개한 여성이 파주에서 개최된 ‘타운 홀 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 말이다. 이 여성은 “우리는 국가의 아픔을 함께 짊어지며 인내하고 살아왔다. 지난 70년 동안 시민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또 하나의 고통이 이어져 왔다. 바로 미군 주둔과 함께 생겨난 용주골 성매매집결지이다.”라며 성매매집결지에 경찰이 상주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경일 파주시장도 대통령에게 업소 70곳을 200곳으로 부풀려 보고하며 경찰 지원 필요성을 주장했다. 파주시민 김미숙 씨는 누구도 하지 못한 집결지 폐쇄를 추진했다며 김경일 시장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을 언급했다. 그렇다면 역대 시장 군수들은 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하지 못했을까? 김경일 시장처럼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이 부족했던 것일까? 1988년과 1995년 자치단체장을 역임한 파주 토박이 고 송달용 시장은 생전 인터뷰에서 ‘용주골과 대추벌의 성산업 카르텔이 파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