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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정필영 교육장 취임

지난 32일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제25대 정필영 교육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ZOOM을 활용한 전직원과의 온라인 소통으로 진행되었다.


 정필영 신임 교육장은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로 인사말을 시작하면서 소통은 주변 사람과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고 직원들 간의 사랑과 관심 속에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파주교육지원청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정필영 교육장은 파주교육이 지향하는 창의평화혁신으로 교육공동체가 더불어 성장하고, 지역의 모든 학교가 저마다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도록 맞춤형 지원을 실천하겠다며 학교 현장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파주교육지원청은 모든 학생의 바람직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들의 삶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과 자신에게 맞는 배움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역량을 함양하여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 창의교육’ 모든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학습 경험이 제공되는 교육생태계 구축으로 스스로 성장하고 꿈을 개척하여 미래 역량을 키우는 꿈 교육’ 한반도 평화수도의 지리적 여건을 반영하여 교육과정과 연계한 일상적 평화교육의 기반을 구축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건강·안전을 세심히 살피는 평화교육’ 학생이 공동체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키울 수 있도록 학생의 배움을 마을로, 미래로 확장해 나가고, 교육환경의 변화에 맞게 행정이 중심을 현장에 두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는 혁신4가지의 중점 가치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학교 현장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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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