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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폐지 줍는 어르신 여름철 물품 지원

파주시는 712일부터 폐지 줍는 어르신 42명에게 냉방 용품을 지원하고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이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시는 어르신에게 안전조끼, 마스크, 햇빛 차단 모자, 쿨토시, 보냉물병 등을 지원하는데, 먼저 물품 수요를 파악한 후 안전교육을 진행할 때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안전교육은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읍··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위험대비 등 폐지 수거 시 필요한 안전수칙 등을 알기 쉽게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발굴해 긴급지원, 일자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자원연계를 통한 지원도 해 나갈 계획이다.

 

 최희진 파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안전사고, 교통사고 등 사고에 노출돼 있는 만큼 이번 물품 지원과 안전교육으로 여름철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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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