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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장단콩웰빙마루 장가르기 방문주간 행사 운영

파주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파주장단콩웰빙마루에서 장가르기 방문주간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3월 진행된 1회 장독분양 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담근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고, 분양받은 항아리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행사기간 중 14(), 15() 2일 동안은 버스킹 공연을 비롯하여 짚풀 공예품 전시 및 전통 놀이체험,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행사 및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장단콩웰빙마루(031-943-266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에 위치해 있는 파주장단콩웰빙마루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파주장단콩 및 지역 농산물들을 중심으로 생산·가공·판매·체험·관광·서비스 등 6차산업 융복합 콘텐츠를 제공하여 로컬푸드 직매장(해스밀래 로컬푸드), 콩 요리 전문음식점(해스밀래 더테이블), 장단삼백 전문 카페(해스밀래 카페)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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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