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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깡통전세 피해예방 상담센터 운영

파주시는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경기도,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공동으로 깡통전세 피해예방 상담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깡통전세는 전셋값이 매매가를 역전하면서 집주인이 집을 팔아도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돌려주기 어려운 상황을 말한다.

 

 깡통전세 피해예방 상담센터는 깡통전세 피해예방 상담센터 홈페이지(https://consult.kapanet.

or.kr)에 접속해 깡통전세(전세사기)유형 및 예방법을 확인하고 주택정보 등을 입력하면 신청인 주택의 적정한 주택가격 등을 별도의 비용 없이 감정 평가사와 유선으로 상담할 수 있다.

 

 또한, 주택·상가임대차 분쟁조정 등이 발생할 경우 해당 상담센터(031-120)에 연결된 경기도 무료법률 상담실을 통해 조정절차 안내 및 분쟁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나나 토지정보과장은 깡통전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홍보 및 공인중개사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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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