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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푸레도서관, 예술의 전당 예술 콘텐츠 무료 상영

파주시는 물푸레도서관(청석로 360)이 예술의 전당 영상화사업(SAC on Screen)3년 연속 선정되어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연극, 발레, 전시 등 예술의 전당의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은 지리적 제약 없이 감상 기회를 확대하고자 예술의 전당의 우수 예술 콘텐츠를 영상으로 촬영해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521일 연극 아빠닭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11개의 작품을 물푸레도서관 문화강연실에서 상영 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가람도서관도 선정되어 여러 콘텐츠를 상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상영 일정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lib.paju.go.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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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