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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말라리아 무료 검사 시행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말라리아 무료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말라리아는 대표적인 모기매개 질환 중 하나로, 파주시를 포함한 휴전선 접경지역(인천, 경기, 강원북부지역)에서 5~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모기에 물린 후 발열, 오한, 두통, 구토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잠복기는 7일에서 최대 1년까지다.

 

 시는 지난 5월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말라리아 예방법을 안내하고 발열 등 증상이 있다면 파주시보건소에 방문해 무료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야간 외출을 자제하고 모기기피제 사용, 밝은색 긴 옷 착용, 모기장 사용 등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시는 말라리아 매개모기의 방제를 위해 민··군 야간합동방역을 월 2회 실시하고 있으며, 말라리아 환자발생지역과 감염모기 발견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하는 등 방역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군의 철저한 방역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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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