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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우리한테 공부하고 오라는 거죠?” 기획경제국장 혼쭐

파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물망에 올랐던 민주당 최유각 의원이 기획경제국 윤덕규 국장을 향해  의회에 제출한 파주시의 시정 업무보고 자료가 형편없다며 질타했다.



 최 의원은 9일 열린 자치행정위 기획경제국 시정 업무보고 자리에서 “기획예산과가 제출한 자료에 돈 얘기가 나와야 하는데 돈 얘기는 10원도 없고 그냥 큰 그림만 그려놓았다. 이런 식으로 보면 (의원들이) 질의할 게 하나도 없다. 알아서 공부하고 와서 하라는 건지 뭐 하라는 건지… 제가 볼 때는 기획예산과 문제가 있다. 이게 뭐, 제가 봐도 너무 큰 그림만 그려 온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행감 때 우리 위원님들과 같이 공부해서 여러 가지를 자세히 들여보겠다.”라며 촘촘한 행정사무감사를 예고했다.



 윤덕규 국장은 파주시 공무원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로 뽑는 등 직원들의 신임을 받고  있는 반면 2013년 8월에는 파주신문 김순현 기자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김순현 기자는 현재 김경일 파주시장 비서관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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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