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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농업인 대상 재해 예방 안전교육 실시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농업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재해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해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돕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근골격계 질환은 농업인 업무상 질병의 84.6%를 차지하는 농업재해로, 주로 단순 반복이나 고정된 작업 자세로 인해 발생하며 예방 체조와 적절한 휴식을 통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시는 823일부터 916일까지 4번에 걸쳐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기계 활용 교육을 통해 안전교육을 완료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농기계의 안전한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농업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을 위한 실천사항에 대해 결의하는 시간을 가져 예방의 중요성을 전했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에게 농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요령을 담은 리플릿을 배부해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이 건강을 해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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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