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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방치폐기물 191톤 처리 완료...정비 지속 추진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방치폐기물로 인한 생활환경 저해 및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대규모 방치폐기물로 몸살을 앓은 이후 읍··동 중심의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불법 투기행위 발견 시 강력한 처벌은 물론 행위자가 원상복구를 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그러나 인적이 드문 감시 사각지대에 폐기물이 버려지는 경우, 행위자를 찾지 못해 현장 조치가 지연되고 추가적인 불법투기 장소가 되는 등 단속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파주시는 국공유지에 방치된 폐기물을 수시 조사하고, 행위자 확인이 어려운 경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신속히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읍··동 조사를 통해 9월 현재 191톤에 달하는 방치폐기물을 6차에 걸쳐 처리했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사유지의 불법 투기 폐기물의 경우 행위자뿐 아니라 토지 소유자에게도 관리 책임이 돌아갈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 제고가 필요하다, “방치폐기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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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