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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18회 전국학생 거북선 창의탐구대회 개최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오는 115일 문산중학교에서 ‘2022년 제18회 전국학생 거북선 창의탐구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600여 년 전 임진강에서 훈련한 조선 최초 거북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거북선에 대한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와 창의력 향상에 기여함을 목표로 마련됐다.

 

 파주검산초발명교육센터, 경기발명인재육성협의회 및 임진강거북선교육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학생들 간의 경쟁보다는 거북선에 대한 다양한 발명·창작 활동을 통해 4차산업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인 역량을 형성하는 장이 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는 임진강 거북선의 지혜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작품 출품분야 1종목(탐구창작), 가상현실분야 1종목(메타버스), 현장분야 3종목(캐릭터디자인 주제창작 IB융합) 5종목으로 전국 초··고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 계획된 ‘IB융합 거북선종목은 3~5명이 한 팀으로 임진강 거북선 소품을 활용해 공연를 보여주는 종목으로, 역사 속 위인의 명언을 찾아 갈등 상황을 설정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동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 및 학교에서는 대회 홈페이지(https://vo.la/6QS0S)를 통해 1028일까지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 및 종목별 세부 진행사항은 홈페이지별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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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