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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서울시 목3동과 업무협력 협약 체결

파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장희진)28일 목3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사무국장 조진호)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목3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요청으로 추진됐으며, 협약에 따라 지역특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주도의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지역의 자생적 발전을 유도하기로 했다.

 

 목3동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목3610번지 일대가 2019년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개소했으며, 현재 6개의 주민협의체 분과, 도시건축협동조합, 양천놀이문화공동체협동조합 등의 사회적 경제조직과 함께 지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희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련된 협력 구조를 활용해 민선8기의 도시정책에 걸맞은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에 개소된 파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대학, 도시재생을 여는 작은세미나 등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모전, 도시재생대축전 진행 등 사업을 추진하는 등 파주시의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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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