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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월롱면 새마을부녀회, 이웃사랑 된장 나눔 행사


파주시 월롱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경분)는 지난 8일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된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직접 담근 된장 145통과 간장 61통을 나눠 담아 마을별 취약계층을 방문해 배분했다.

 

 박경분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이웃사랑 된장 나눔 행사를 통해 추운 겨울을 앞두고 각 가정에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앞으로도 함께 살기 좋은 월롱을 위해 끊임없이 봉사하는 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은숙 월롱면장은 추워진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해주신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부녀회가 정성껏 담근 된장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 김장철을 맞이해 LG디스플레이의 후원을 받아 월롱면 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50가구에게 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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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