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파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바우처 개인택시 사업자 모집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정학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확대하고 이용자 대기시간 지연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파주시 바우처 개인택시 사업자 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바우처 택시는 파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이용대상자 중 비휠체어 이용고객(장애인, 65세 이상, 임산부 등)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교통수단이다.

 

 운행지역은 파주시 관내 및 수도권이며, 평상시에는 일반택시 영업을 하다가 장애인의 이용신청이 있을 경우 콜을 수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접수기간은 29일까지며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21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파주도시관광공사 정학조 사장은 바우처 택시가 증차되면 배차 대기시간이 개선되고 이동범위 확대 및 교통접근성 취약영역 축소로 이용고객의 이동편의 증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시 바우처 개인택시 사업자 모집 관련 자세한 문의는 파주도시관광공사 홈페이지 또는 사무실(031-909-6341)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오늘의영상





“엄마 저 엄마 품에 있어요” 엄마의 두 팔이 열 달 아랫배 추어올려 세상 밖 풍경을 마주한다. 아침 바다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붉은 얼굴에 핀 열꽃이 가시기도 전 바람처럼 사라졌던 우리의 아들딸들이 입양인이 되어 파주의 엄마 품 동산을 찾았다. 일찌감치 입양인을 기다리던 파주시민들이 토끼풀 화관을 만들어 머리에 씌운다. 활짝 웃는 얼굴 위로 뜨거운 눈물이 흐르며 누가 먼저랄 것도 없는 포옹이 이어진다. 노란 조끼를 입은 적십자 봉사단이 한 줄로 늘어서 환영의 박수를 보내며 손에 손을 맞잡는다. ‘내가 돌아온 나라 한국’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의 비영리법인 미앤코리아의 모자이크 투어에 참가한 입양인들이 오는 6월 파주시 조리읍 엄마 품 동산에서 치러지는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 준비를 위해 모였다. 파주시민과 인사를 나눈 참가자들은 금속 표면에 유약을 입혀 가마에 구워 만든 750명의 입양인 네임텍을 엄마 품 동산에 있는 돌망태기 조형물에 설치했다. 네임텍에는 언제 어디서 태어났는지와 입양 당시의 한국 이름, 그리고 입양된 나라에서 얻은 이름을 영문으로 새겨 넣었다. 네임텍 전시는 한국의 생모와 가족들이 엄마 품 동산을 찾았을 때 자신들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과 함께 엄마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