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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제·사회·지리적 제약 뛰어넘는 3초(超) 문화사업 추진

파주시가 문화의 공정한 접근기회 보장을 위해 ‘3() 문화사업을 추진한다.

‘3() 문화사업은 경제적·사회적·지리적 제약을 뛰어넘어 파주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문화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파주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문화공연을 누릴 수 있게 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파주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문화공간공유 활성화 지원사업 아침문화살롱 마을문화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예술인 창작활동 기반 마련과 시민 문화예술 향유위한 문화공간공유 활성화 지원사업

먼저 문화공간 공유 활성화 지원사업은 공연·전시·발표·창작활동 등 기타 예술활동을 위한 문화공간 임대료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 및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의 최대 90%(최대 200만원)를 지원한다. 올해 4, 9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공모에 선정된 단체들은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일상속에서 시민들과 함께 문화예술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예술공연은 저녁과 주말이라는 편견을 깬 아침문화살롱

올해 처음 추진한 아침문화살롱은 자녀 양육 등 여러 사유로 문화공연을 누릴 기회가 적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아침에 즐기는 토크 콘서트다. 재즈, 샹송, 오페라, 국악, 탱고 등 매월 서로 다른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과 해설, 토크가 함께 펼쳐진다. 운정, 금촌, 조리, 문산 지역 순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진행되며, 지난 3월에는 운정 솔가람아트홀에서 재즈공연이, 4월에는 파주시민회관에서 샹송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파주 곳곳이 문화마을, 도심으로 나가지 않고 우리마을에서 누리는 문화 마을문화지원사업

마을문화지원사업은 생활권을 공유하는 지역 주민들이 문화공동체를 구성해 주도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 사업엔 탄현면, 법원읍 등 10개 마을문화공동체가 선정돼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특성을 살린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직장인과 시민들을 위한 퇴근길 힐링 음악회와 거리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파주버스킹등 올해 새롭게 시작된 사업으로,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수요를 반영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경기도 공모 사업인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확보한 도비 33,500만 원으로,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법원읍에 폐교를 활용한 미술관 및 창작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문화기반시설 편중에 따른 지역 간 문화 격차가 해소될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의 문화 만족도가 높아야 할 것이라면서 지역별로 치우침 없는 고품질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골고루 문화생활을 누리는 문화의 힘을 키워 더 활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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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