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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청소대행 구역 10개→13개로 확대 개편

파주시가 2024년부터 청소대행 구역을 기존 10개 구역에서 13개 구역으로 확대 개편한다. 이는 운정4·5·6동 신설 등 행정구역 개편과 신규 아파트 입주 등으로 인한 청소 행정 수요 증가 상황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청소대행 구역 확대 추진에 따른 신규 대행업체 선정에 있어, 기존 선정 방식을 보완·개선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는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대행업체 모집 시 참가 자격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를 보유한 업체로 제한함에 따라 신규업체의 진입이 어려웠다.

 

 이에 파주시의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존 대행업체에서 장기간 업무를 수행해 온 방식을 개선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를 공정한 기준으로 선정할 것을 주문했으며, 이를 반영해 파주시는 2024년부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업무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대행 업무에 참여를 신청한 기존 업체와 신규업체를 대상으로 공정하게 적격업체를 선정한 후, 선정된 적격업체를 대상으로 올 11월에 대행 구역별로 경쟁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인구 50만 대도시에 걸맞은 청소 체계를 확립해 시민이 만족하는 양질의 청소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청소대행 구역 확대 개편 시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준으로 대행업체를 선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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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의장이 동해로 간 까닭은... 파주시의회 손배찬 전 의장은 29일 강원도 동해로 내달렸다. 동해로 떠나기 며칠 전 취재진에게 연락이 왔다.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이 강원도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그러면서 평소 존경했던 분이어서 지난 17일 탄현면 통일동산에서 있었던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에도 다녀왔다며 파주 장곡리에 세워졌던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을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다. 파주바른신문은 손 전 의장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다. 손 전 의장은 광탄면 산골짜기에 있던 장준하 선생의 묘역이 2012년 파주시민의 뜻으로 탄현면 통일동산에 모셔진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통일동산으로 모셔올 때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추진위원회’가 있었더라고요. 그 당시 파주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 선배 의원님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추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신 걸 보고 정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배찬 전 의장은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이 조성되고 2년 뒤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이 됐다. 그리고 제7대 때는 의장에 당선됐다. 손 전 의장은 시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를 여야 협치로 삼았다. 5대 선배 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 조성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