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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실질 지원 나서

파주시는 3월 말까지 생계유지 등의 사유로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들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에 따른 것으로,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들의 현황 및 복지욕구를 파악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시는 지난 28, 부시장 주재로 폐지수집 전수조사를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으며, 이날 복지부서, 읍면동 복지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등 복지 일선의 담당들이 참석해 기관 간 협조체계를 사전에 구축했다.

 

 이에 따라 읍면동 복지팀에서는 관내 126개소의 재활용품 수집 업체에 대한 조사를 통해 확보한 인적 사항을 토대로 이··반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의 인적 연결망을 활용해 폐지수집 노인 가정을 방문해 개별적인 욕구를 파악하고 누락된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복지부서에서는 읍면동에서 의뢰된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 통합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신속하게 결정하고, 일자리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에게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연계해 안정적인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조사로 파악된 명단은 사회복지전산망에 위기가구 데이터로 관리하면서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폐지수집 노인들의 정확한 현황 및 복지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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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풍리 주민들 김경일 불통시장 규탄 집회 파주읍 연풍리 주민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담벼락에 주민들과 아무런 협의 없이 요양원 등 공공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파주시 정책을 비판하는 대자보를 내건 지 나흘만에 집회를 열어 김경일 시장과의 면담과 공청회 실시를 요구했다.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원회(위원장 박동훈)와 연풍2리 노상규 이장 등 30여 명은 26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안에 있는 파주시 전람회장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을 말하다’ 행사에 김경일 시장이 참석한다는 소식에 집회를 열어 항의했다. 주민들은 집회에서 “김경일 시장이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 이 지역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 주민들의 의견은 전혀 듣지 않고 몰아붙이고 있다. 이는 김 시장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정치적 업적을 내세우려는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라며 “공청회를 즉각 실시해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날 집회장 주변에 경찰기동대를 집중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김경일 시장은 경찰의 삼엄한 경비속에 오전 10시 52분 행사장 출입문 앞에 바짝 붙인 관용차에서 내려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주민들은 김 시장이 나올 때까지 집회를 이어가며 자리를 지켰고, 행사를 마친 김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