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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4년도 안심식당 지정업소 모집

파주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문화 조성과 선진화된 식문화 보급 확산을 위해 안심식당 지정 희망 음식점을 신규 모집한다.

 

 안심식당은 음식을 공유해 나눠 먹는 등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를 개선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을 말한다. 이러한 안심식당에 대해 파주시는 2024년도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에 따라 안심식당 지정요건인 식사문화 3대 개선과제를 변경하여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에 따라 기존 개선과제 중 하나였던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삭제했다는 것이다. 한편 시는 위생적·친환경적 식문화 조성을 위해 남은 음식 포장용기 비치등 새로운 개선 과제를 적용키로 했다.

 

 이처럼 기존 안심식당 지정 요건에 영향을 주는 식문화 개선 과제의 일부 변경에 따라, 올해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덜어먹는 도구 비치 위생적 수저관리 남은 음식 포장용기 비치 등 변경된 지정 요건을 준수하여야 하며, 30개소 선착순 모집으로 자세한 모집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지도 앱 등에 온라인으로 홍보되며, 안심식당 지정판 및 위생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이구 위생과장은 감염병에 따른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해제되었으나, 식품위생법따른 음식점 내 조리 및 포장 종사자는 반드시 위생모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라면서, 안심식당 지정을 통해 안전한 음식문화 확산과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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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연풍리 주민들의 호소… “공청회 실시하라” 파주읍 연풍리 노성규 이장 등 주민 30여 명이 22일 오전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입구에 모였다.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 박동훈 위원장이 페인트와 붓을 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 플라스틱 의자에 오른 주민들이 길이 20미터, 높이 3미터 생철 담벼락에 미리 그려놓은 선을 따라 덧칠을 시작했다. 잠시 후 ‘주민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라!’라는 구호가 ‘연풍리 주민 일동’이라는 빨간색 글씨와 함께 드러났다. 주민들은 파주시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한 후 이 자리에 여성인권센터, 시립요양원, 파크 골프장 등 공공시설을 짓겠다는 것에 반발하며 공청회를 요구하고 있다. 연풍리는 한국전쟁과 함께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지역 전체가 사실상 군사시설보호법에 묶여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못 하는 등 지금까지 1960년대 경제적 상황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파주시가 공공개발 성격의 시설들을 해당지역 주민에게 설명도 없이 몰아붙이듯 추진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오는 26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전람회장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을 말하다’와 9월 2일 행사에 김경일 시장이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