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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중앙도서관, 최다 예약 신간도서 작은도서관 지원

파주시 중앙도서관이 지역 내 작은도서관 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운영해온 우리동네 신간맛집사업이 작은도서관 12곳에서 높은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우리동네 신간맛집은 공공도서관에서 이용자 예약 수요가 높은 신간 도서를 동네 작은 도서관에 지원함으로써 특정 도서에 집중되는 예약 수요를 분산하고, 동시에 작은도서관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2004년 시범운영을 거쳐 파주시 중앙도서관의 주요 사업의 하나로 자리 잡은 우리동네 신간맛집은 올해 운영 대상이 6개 작은도서관에서 12개 작은도서관으로 확대되고, 4개월 단위로 3회에 걸쳐 신간 도서를 지원하며 양적 질적으로 크게 고도화되는 변화를 맞았다.

 

 사업을 운영 중인 12개 작은도서관은 온라인을 통해 도서검색이 가능해 시민들은 도서관 방문 전 원하는 도서의 소장 여부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게 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에서도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우리동네 신간맛집선정 도서를 검색하는 방법이나 도서관 위치는 중앙도서관 1층 작은도서관 홍보관 마을공감에서 상시 안내하고 있다.

 

 임봉성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구입 예산이 제한적인 작은도서관의 장서 최신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중앙도서관 이용자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져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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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